나의 장보기.

오늘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한가보다. 미세먼지 수치도 100이 넘고 초미세먼지도 60이 넘는다. 초미세먼지에는 면마스크는 소용이 없대고, 면마스크를 빨아 쓰면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없다고 한다. 일회용마스크를 쓰라는 말인데, 너무 아깝다.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한 번 쓰고 버리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또 나올까. 세상이 좋아질수록 환경은 파괴되고 있다. 씁쓸하다. 

월요일은 장보는 날이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장보러 자주 다니기는 힘들다. 그래서 월요일을 장보는 날로 정하고, 첫째 등원 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아파트 상가 채소가게에서 채소와 과일을 산다. 그리고 부족한 건 아파트 맞은편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이용한다. 

혼자 다니면 좀 더 걸어서 시장도 다녀보고 싶은데 의지가 부족하다. 내년부턴 다녀볼까 한다. 

채소가게를 이용하면 포장되어 있는 것도 있지만 포장되지 않은 채소와 과일들도 많고 그 날 그 날 들어오는 것 같아서 신선하기도 하다. (물론 집으로 돌아오면 비닐봉지가 한 움쿰..)

채소가게에서 장을 보면 좋은 점 중에 하나가 대파가 공짜로 생긴다!!

어제 장을 보고 대파가 4개가 생겼는데 다 썰고 보니 이 만큼 나왔다. 요리할 때 파를 많이 사용한다. 파를 이용하면 음식이 맛있다.

하지만..

냉동실엔 파가 이 만큼이.. 남아있다. 요리할 때 파를 아주 많이 넣고있지만 매주 장 볼 때마다 파를 주셔서 썰어서 바로 냉동실에 쟁여놓게 된다. 어쨌든 이 채소가게 덕분에 파는 넘친다. 

남편을 위해 얼음을 얼려놓는다. 시원한 음료든 물이든 마시는 걸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다 먹으면 바로바로 얼려놓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