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사색가의 놀라운 습관들

창의적인 사람들은 어떻게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낼까요? 저는 오늘 오리지널스(Originals)의 저자 조직심리학자 아담 그랜트의 TED 강연을 봤습니다. 독창적인 사색가의 놀라운 습관들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강연은 자막도 모두 한글로 나옵니다. 15분 가량의 이 영상이 제가 이번 달 들어 본 강연 중 가장 재밌었습니다. 중간에 적절히 웃으며 볼 수 있으니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View this on TED에서 대본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보면서 맘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창의성이 필요한 일은 질질 끈다

아담 그랜트가 오리지널스라고 부르는 사람은 뛰어난 창의성으로 변화를 이끌어 냅니다. 재밌는 점은 창의적인 사람들은 일을 즉시, 빨리 해결하는 편이 아니고 적절히 일을 질질 끈다는 것입니다. 일을 질질 끄는 것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져다주는 거죠. 단순한 작업은 가능한 빨리 처리하고 창의성이 필요한 작업은 여유를 가지고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차별화하고 더 낫게 만든다

창의성이 뛰어나다고 해서 꼭 선구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미 있는 것을 차별화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오히려 더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죠. 야후와 알타비스타 이후의 구글, 마이스페이스와 프렌스터 이후의 페이스북처럼요.

초안은 원래 엉망이야, 아직 끝난 게 아니잖아

  1. 끝내준다
  2. 까다롭겠어
  3. 형편없네
  4. 난 망했어
  5. 이건 괜찮네
  6. 끝내준다!

이것은 대부분에게 있어서 창의성이 발현되는 과정입니다. 오리지널스는 여기서 3단계와 4단계를 건너뜁니다. “망했어”라고 말하는 대신 “초안은 원래 엉망이야.” “아직 완성된 게 아니잖아”라고 말하는 거죠.

뷰자데

‘뷰자데’는 생활하면서 수없이 보아온 어떤 것을 갑자기 생소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왕국은 50년 동안 통과되지 못한 대본이었습니다. 사악한 여왕이 주인공으로 그려졌었다고 해요. 그런데 제니퍼 리가 그것에 의심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악당을 고통받은 영웅으로 재구성했습니다. 그렇게 겨울왕국은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으로 남았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단순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의심스러우면, 내버려 두지 말아라.

가장 위대한 사람은 가장 실패를 많이 한 사람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가장 위대한 오리지널스는 가장 실패를 많이 한 사람입니다. 그 사람은 가장 많은 시도를 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리지널스가 되고 싶다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야 합니다. 나쁜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겠죠. 아이디어의 질 때문이 아니라 아이디어 그 자체만으로 성공하기도 합니다.